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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상식과 지식 사이/경제, 시사63

재정적자국 미국, 미국의 정부부채와 신용등급강등 오늘은 미국의 재정적자에 대해서 알아볼까합니다.미국은 우리가 알기로는 세계 최강의 국가이지만, 실제로 알고보면 국가의 빚이 엄청나게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일반적으로 GDP의 60%를 넘는 정부부채는 위험한 수준으로 판단하는데, 미국은 몇 년 전 GDP의 100%를 넘는 정부부채를 갖게 되었습니다.가장 강력한 국가로 생각했던 미국이 왜 재정적자가 이렇게 심한걸까요? 오늘은 이 이유에 대해서 알아볼까합니다. 서브프라임 사태 이전의 미국전쟁 비용가끔 세계 뉴스를 보다보면 미국이 어떤 나라와 전쟁 중이라는 이야기를 종종 듣게됩니다.미국은 2001년에 9.11테러를 겪은 이후, 부시 대통령 하에서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과 전쟁을 하게 됩니다.전쟁을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이 수반되는데,.. 2020. 4. 18.
채권과 금리와의 관계, 채권이란 무엇인가? 지금까지 여러 글들에서 채권에 대한 언급을 많이 했었지만, 채권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설명한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또한 요즈음 바이러스로 인해 주식시장에 불안감이 맴돌고 주가가 폭락하면서 미국의 채권에 투자하는 ETF인 IEF와 TLT가 폭등하는 등 채권 가격이 요동치고 있는데요.오늘은 채권은 무엇인지, 금리와 채권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볼까 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채권이란 무엇일까?채권은 쉽게 말해서 차용증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채권은 "나 돈 빌려줘! 내가 X년 뒤에 이자 Y%로 갚을게"라고 약속하는 종이를 발행하는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채권은 앞서 잠깐 이야기 한 것처럼 '발행'하는 주체가 있습니다. 채권을 발행하는 주체로는 정부, 공공기관, 회사 등이 있고 이들이 대규모.. 2020. 4. 15.
금융위기 이후 한국의 대책들 - 금리 인하, 공개시장조작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위기가 실물경제의 위기로 번지지 않도록 여러 정책들을 실시하고 있습니다.미국의 경우에는 정부의 재정을 사용하여 미국 국민들에게 돈을 주었고,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은 0%대 금리의 통화정책과 회사채 및 국채 매입을 통해 양적완화를 실시하고 있습니다.지금과 같은 대응속도는 2008년 서브프라임으로 시작된 금융위기 때의 대처보다 무려 8배 빠른 조치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인데요.우리나라의 경우도 한국은행이 은행들에게 무조건적인 대출을 하게끔 유도한다거나, 증시안정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는 등의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금융위기의 대처는 지난 역사들 속에서 위기를 거치며 중앙은행들과 정부들이 학습한 효과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2008년~2009년 금융.. 2020. 4. 14.
오일쇼크, 검은황금 석유이야기 - 유가의 움직임 요즈음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미국간의 석유와 관련한 대립으로 인해 유가의 변동성이 상당히 높아졌습니다.지난 달에는 감산 결정을 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유가가 크게 하락했었는데요.유가가 하락했을 때의 발생하는 경제적 이슈들에 대해서는 다룬 적이 있으니 오늘은 유가가 엄청 나게 비쌌던 시기인 오일쇼크에 대해서 다루어볼까합니다. 석유가 없어도 될까?석유는 우리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여러 산업에서 안 쓰이는 곳이 없을 만큼 필수적인 녀석이고, 활용도가 높아 유가의 변동성에 세계 경제가 휘청휘청하게 됩니다.지금까지 석유의 수요는 엄청 많았었는데, 경제가 성장할수록 석유는 더욱 많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석유가 언제 고갈될 것이다"하는 이야기는 예전부터 나오던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전기차, 태양열.. 2020. 4. 13.
국가채무가 계속 되면 어떻게 될까? 모라토리엄 지난 글에서 재정적자, 국가채무와 관련된 내용들을 알아보았습니다. 국가가 돈이 부족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채권을 발행할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그러면 빚을 갚기 위해 계속해서 채권을 발행하면 어떨까요? 돈을 빌려서 빌린 돈을 갚는, 소위 말하는 '돌려막기'를 계속해서 구사하면 어떻게 될까요?이 방법에는 한계가 있는데, 채권을 반복해서 발행할 수록 이자율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채권에서의 이자율은 채권금리라고 합니다. 채권의 발행에 따른 부작용국채를 계속 발행하게 되면, 계속해서 채권금리를 올려주어야 채권이 팔리게 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제품의 공급이 늘어나면 가격이 하락한다는 사실은 알고 계실 겁니다.그러나 채권의 경우에는, '내가 빌려주는 금액'이 고정되어 있습니다. '100만원 빌려.. 2020.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