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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상식과 지식 사이/경제, 시사63

퇴직연금 이해하기 (개인연금X, 세액공제 O) 지난 글에서 개인이 노후와 미래를 위해서 준비하는 개인연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오늘은 근로자가 회사에서 퇴직을 했을 때 받을 수 있는 '퇴직금'을 활용한 퇴직연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퇴직금이란?퇴직금은 원래 퇴직 직전 3개월간 평균임금에 지금까지 일한 연수를 곱해 산출하게 됩니다.예컨데 퇴직 전 3개월 간 평균임금이 500만원이고 20년을 일했으면 1억원이 퇴직금이 됩니다.더 자세히 계산하는 방법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서 퇴직금 계산기를 활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퇴직금과는 조금 다른 퇴직연금예전에는 이 퇴직금을 퇴직 시에 일시금으로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회사가 망해서 퇴직금을 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거나 이직을 하면서 받은 퇴직금을 바로 소진해버리면 국민들이 노후 준비를.. 2020. 4. 26.
개인연금 진짜 제대로 알기 (퇴직연금 X, 세액공제 O) 오늘은 연금과 관련해서 개인 연금(혹은 연금저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연금이라는 것은 결국 우리가 근로 소득이 차단되고 더 이상의 노동을 통한 수입이 없을 때, Passive Income을 만들어 두기 위해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입니다.그러나, 요즘에는 연금과 관련한 상품들이 너무나도 많고 어디가서 상담을 받으면 무조건 보험부터 가입하라는 등의 '묻지마 추천'이 많습니다.직접 자세히 공부하고 알아보지 않으면 어느새 월 현금흐름이 감소하고 가처분 소득이 보험금으로 줄줄 샐 수 있습니다. 연금이라는 단어는 퇴직연금, 개인연금(연금저축), 연금보험 등과 같이 다양한 곳에서 쓰이기 때문에 그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셔야 하며, 이게 헷갈리면 뭣도 모르고 아무 상품이나 막 가입할 수 있습니다.위 3가지를 간.. 2020. 4. 25.
ETF 궁금증 해결 - 인버스 ETF의 작동원리 오늘은 ETF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이 글은 인버스ETF에 대한 추천 글이 아니며, 그 작동원리를 이해하고 공부하는 데 있음을 밝힙니다. 첫 번째로는 인버스 ETF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ETF의 기본 이야기ETF는 패시브 펀드의 일종인 인덱스 펀드로 '특정 지수를 쫓아가도록 설계'한 펀드를 의미합니다.펀드매니저에 의해서 수익률이 결정되는 액티브 펀드와는 달리, 특정 지수를 쫓아서 시장수익률(KOSPI, S&P500 등)과 동일한 수익률을 얻는 것이 목적입니다.지수의 흐름에 따라서 ETF가 상장된 가격도 움직이고, 투자자가 수익을 볼려면 시장 역시 상승해야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로 주식시장이 크게 폭락하면서 KODEX200과 같이 KOSP.. 2020. 4. 21.
[양적완화, 금리인하의 효과] 유동성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최근 가장 경제뉴스에서 많이 다루었던 이야기가 통화정책, 금리인하, 양적완화와 같은 단어들입니다.이런 정책들과 대책들은 모두 시장에 돈을 풀어서 유동성을 증가시키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유동성은 어떤식으로 증가하는 걸까요?단순히 은행들이 기업들에 돈을 빌려줄 수 있고, 기업들이 투자와 설비를 늘릴 수 있다라고 하고 넘어가기엔 뭔가 부족해보입니다. 오늘은 유동성 증가가 어떤식으로 이루어지는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돈은 풀릴수록 불어난다유동성, 혹은 시중유동성은 가계, 기업, 정부 등이 보유하고 있는 자금 자체를 의미합니다. 단, 현금화가 가능해야합니다.회계에서의 유동자산은 1년 내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자산이고, 회계에서의 유동 부채는 1년 내 상환해야하는 부채를 의미합니다.즉 유동이란 움직이는 것을 .. 2020. 4. 20.
경제위기 이후의 움직임, 출구전략과 더블딥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되고 미래의 생존가능성이 불투명해진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의 중앙은행들과 정부들은 이례적인 돈 풀기에 나서고 있습니다.이는 침체된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유동성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정책들입니다.대표적으로 금리 인하, 재정 지출 증대, 양적완화 등의 정책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정책들이 계속해서 진행될수록, 돈이 지나치게 많이 풀려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각 국의 중앙은행들과 정부는 돈을 점차 거두어들이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실제로 연준은 지난 달 무제한 양적완화를 선언했으나, 지금은 자산을 매입하는 속도를 줄임으로써 돈을 점점 덜 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경제위기나 금융위기 이후 위기 대책을 마무리하고 정상 상태로 돌아가.. 2020.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