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보고서를 읽고 기업의 적정가치를 평가하면서 뇌에 새겨두어야할 것들을 정리해둔다.
지금까지 가치투자를 위한 책들을 몇 권 읽었는데, 우선 이 글에서는 [내가 주식을 사는 이유]에 나온 체크리스트들을 기록해둔다.
[Book Review] - [내가 주식을 사는 이유] 자본주의에서 살아남기 시리즈1
|
주식 투자 기본 요소
1. 이익 - 자산 - 배당
기업의 가치를 이해하고 투자한다. 이익 가치, 자산 가치, 배당 가치를 이해한다.
2. 비즈니스 모델과 경제적 해자
기업을 보호하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과 경제적 해자를 이해하고 투자한다.
3. 고려사항
가격 : 그 기억이 버는 이익과 가지고 있는 자산, 그리고 주주에게 돌려주는 배당에 비교해 현재 시가총액과 비교
비즈니스 모델 : 타 기업이 가지고 있지 않은 강력한 무언가가 있는지
경제적 해자 : 타 기업이 침범할 수 없는 그 기업만의 방어막이 있는지
경영진 : 믿을 수 있는지, 거짓말하지 않는지
투자 체크리스트
1. 10년 뒤에도 이 사업이 건재할까?
→ BM의 유지 가능성, 추가로 매출총익률과 영업이익률 확인
2. 높은 ROE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것이 유지 가능한가?
→ 고 ROE 유지 가능성
3. 중국과의 경쟁 관계
4. 경영진이 믿을만하고 사업에 집중하는가?
5. 배당하는가? 안 한다면 현금을 잘 쓰는가?
6. 경기에 민감한가? 아니면 경기와 큰 상관이 없는가?
7. 반복 구매나 충성, 중독이 일어나는가?
8. PER이나 PBR이 높다면, 2번 질문을 다시 생각해본다.
9. 이익 성장 가능성이 있는가?
10. 없다면, 해자로 보호되는 산업인가? (브랜드, 정부규제, 네트워크 효과 등)
* 9, 10이 두 개 모두 해당 안 되면 투자 보류
* 이익이 감소하고 ROE가 떨어지는 주식은 보류
전자책으로 사서 읽었는데, 솔직히 체화를 위해서 계속 투자와 공부를 병행하면서 종이책으로 다시 사서 읽어야할 것 같다. 아니면 진짜 수십번씩 반복해서 보든지.
"공식을 외워서 문제를 푸는 건 매우 쉽다. 하지만 그런 방식은 조금이라도 공식에서 벗어난 문제가 나오면 힘을 쓰지 못한다. 반대로 혼자서 실컷 헤매본 사람은 공식 따위는 몰라도 된다. 생각을 하면서 자신만의 해법을 찾아내면 되기 때문이다." -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중
'경제, 상식과 지식 사이 > 주식, 재무제표, 배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 공부하는 재무제표] - 재무상태표의 해석 (유동자산) (0) | 2020.09.20 |
---|---|
[다시 공부하는 재무제표] - 손익계산서의 해석 (0) | 2020.09.19 |
[주식 세금] 내가 헷갈려서 쓰는 주식 세금 (ETF 세금, 해외주식 세금) (0) | 2020.08.16 |
주식 수익률 계산하는 법, 정확한 수익률의 계산 (2) (8) | 2020.05.11 |
주식 수익률 계산하는 법, 정확한 수익률의 계산 (1) (4) | 2020.05.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