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상식과 지식 사이/경제, 시사63 월급명세서 뜯어보기 오늘은 '유리지갑'이라고 불리는 직장인들의 월급명세서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여러분 모두 본인의 월급명세서를 잘 이해하고 계시나요? 월급명세서에 쓰여 있는 용어가 낯선 분들이라면 오늘 자세히 살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직장인들의 월급을 왜 '유리지갑'이라고 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원천징수'라는 개념 때문입니다. 원천징수란, 소득이 발생했을 때 세금을 미리 계산해서 제하고 월급을 주는 것을 이야기합니다.사람들에게 돈이 이미 지급되면, 세금을 걷는 일이 상당히 까다로워지기 때문에 미리 걷어간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직장인들의 경우에, 월급여액이 연봉에 따라 매달 거의 동일하게 주어지게 된다는 점에서 개인 사업자와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원천징수를 통해 세금을 걷는 구.. 2020. 2. 23. 환율에 대해서 알아보자 지난 글에서 금리와 주가의 관계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금리는 한 국가내의 돈의 가격을 의미한다고 말씀드렸었는데요. 오늘은 국가 외부에서의 돈의 가격을 의미하는 "환율"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환율이 도대체 무엇일까? 환율은 기본적인 기준을 '달러'로 두고 있습니다. 미국의 통화인 달러는 세계 대부분에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달러'를 기준으로 환율을 이야기합니다. 환율이 올랐다, 내렸다 라고 표현할 때에 달러환율이 올랐다, 달러환율이 내렸다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환율이 올라간다면? 예컨데 1000원 당 1달러에서 환율이 올랐다 라고 한다면 1500원 당 1달러가 되는 것입니다. 즉 달러는 항상 고정된 상태에서 계산이 됩니다. 이 경우에는 1달러를 사기 위해서는 1000원이 필요.. 2020. 2. 22. 금리와 주가와의 관계 근래에 금리와 관련하여 가장 많이 듣고있는 말이 "기준 금리가 낮아진다" 일 것 입니다. 일반사람들이 은행에 예금을 하고 대출을 받는 것 처럼 시중은행도 돈을 예금하거나 대출을 받습니다. 물론 시중은행은 시중은행과 거래를 하기보다는 대한민국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과 거래를 하게 됩니다. 이 때, 시중은행과 한국은행이 돈을 거래할 때 사용하는 금리를 기준금리라 합니다.오늘은 지난 번 [결혼은 모르겠고, 돈은 모으고 싶어] Review에서 짧게 다루었던 금리와 주가와의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금리는 무엇일까?우선 금리는 어떤 국가내에서의 돈의 가치, 가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금리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경기에 따라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금리가 높다면 돈이 비싼 것이고, 금리가 낮다면 돈.. 2020. 2. 21. [물가상승/하락]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이 뭘까? 오늘은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에 대해서 다루어볼까 합니다. 인플레이션이란?인플레이션은 물가 상승률이 오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냥 물가가 오른다고 생각해도 됩니다. 내가 가진 화페의 가치가 하락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만원으로 살 수 있는 물건들이 점점 줄어든다는 의미입니다. 또는 같은 물건을 사기 위해서 점점 더 많은 물건을 지급해야합니다.조금 더 극단적으로 예를 들면, 우리가 약 5천원 정도에 먹을 수 있는 짜장면이, 나중에는 10만원을 내야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될 수도 있습니다. 베트남에선 "동"이라는 단위의 돈을 씁니다. 베트남 돈을 우리나라 돈을 통해서 계산하는 법은 약 20을 곱하면 되는데, 가령, 만원짜리 물건을 사고싶다면 베트남에선 20만동을 내야합니다. 즉 그만큼 화페의 가치가 하락한 상.. 2020. 2. 19. [CMA] CMA에 대해서 알아보자! 오늘은 어떤 재테크 이야기를 해도 한번씩은 언급하게 되는 CMA 통장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합니다.CMA가 무엇인지 아예 모르는 분들에게 설명한다고 생각하고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우리가 만약 은행에 예금이나 적금을 하게되면, 은행은 그 돈을 가만히 은행에 쌓아두지 않습니다.우리가 맡긴 돈을 은행은 다른 곳에 빌려주게 됩니다. 우리가 만약 2%짜리 예금을 들었다고 하면, 은행은 우리가 맡긴 돈을 다른 사람들에게 5%정도의 이자를 받고 빌려줍니다.은행은 이 과정에서 3%의 이익을 얻게 됩니다. 즉 은행이 내 돈의 흐름을 결정하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증권사에 돈을 맡길 경우는 다릅니다. CMA 통장을 만들어 돈을 입금해두는 것은 증권사에게 돈을 맡긴다고 생각하면 되는데요.증권사는 내 통장에 들어있는 이 .. 2020. 2. 17. 이전 1 ··· 9 10 11 12 13 다음